씰은 타게임에 비해 완벽한 시스템(드랍율,퀘스트,물가시세,몬스터난이도 등)을 자랑하는 게임으로서 타게임에서도 씰의 장점을 많이 반영하고 기본을 삼기도 했었죠.
씰이 이지경이된 최대원인으로 드랍을 손대기 시작하면서 부터라고 다들 그러죠.
예전의 씰은 고랩템이야 드랍율이 낮은건 당연하고 먹으면 득템의 기쁨을 느낄수 있을 만큼 딱 정확한수준이었고, 저랩템은 드랍율이 아주 놓았죠.
한번 사냥가면 잡템300개 꽉채울때면 인벤토리에 잡템제외하고 장비류들로 꽉채워서 기쁜마음에 마을로 와서 감정사마르코 찾아가서 들뜬마음에 좋은옵션 뜨기를 기대하며 감정하는 재미도 쏠쏠했죠(루비 득하는거랑 이런 아이템감정하는게 씰의 참맛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운영자들이 드랍을 손대기 시작하면서 드랍DB도 엉망으로 꼬이고,드랍율도 거지수준이 되버린후론 3~4시간씩 사냥해도 인벤토리는 썰렁하죠.
특히 신규유저나 예전에 씰을 해보셨던 복귀유저들에겐 엄청 당황하게 만드는거죠. 예전과는 드랍율이 완전히 틀리니깐요.
씰의 향수를 다시 느끼기 위해 새로 오신분들이 씰의 참맛을 못느끼는거죠. 제가보기에 씰 드랍을 패치하려고 처음에 생각하신 기획자분을 한번 의심해봅니다. 제가 보기엔 그는 타게임사에서 일부러 씰을 망하게 하려고 몰래 들어온 스파이수준의 사람이라 느껴집니다.
그 패치이후로 유저들은 모든 드랍DB가 바뀌며 혼란을 초래했고,연타석으로 얼음성까지 추가하면서 그동안 잘돌아가던 여러맵들은 죽은 유령맵으로 만들어버리며 홈런을 쳤죠.
지금은 예전 기획자들이 모두 떠난걸로 아는데 씰의 소중한 옛정보가 소실되어서 더이상 예전과 같은 씰로 되돌릴수 없다면 씰을 사랑하는 유저의 한사람으로서 안타까울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