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정보가 많이 부족합니다.
처음 시작하는 사람은 모르는 게 너무 많은데 씰플 없으면 게임 진행 자체가 안됩니다.
씰플도 대부분 오래된 유저들이 많아서 그런 분들 사이에서는 그다지
궁금하지도 않고 상식같은 정보들이라 언급 자체도 잘 안되지만 초보들은
죽었다 깨어나도 모르는 정보의 간극이 너무 큽니다.
그런 건 운영사에서 커버해 줘야 되는 것 아닌가요?
어차피 씰플에 대해서 코딱지만한 지원도 안해준다면서요.
그러면서 대놓고 말은 안하지만 모르면 가서 찾아보라는 식인 것 아닙니까?
아이템 정보도 빠진 것이 많고 몬스터 드랍 템도 그렇고
제련(엑작 같은거)하는 방법도 없고 뭘 어떻게 해야 되는 건지도 모르겠고
촉매 같은 건 무슨 대단한 시크릿인지 언급 자체도 없고
가더는 어떻게 만드는 거고 어떻게 장착해서 타는 건지 정보도 없고
펫 능력치 정보도 공/방 계열 이런 두리뭉실한 언급만 있을 뿐이고
인던이나 현탑 레이드 같은 것들은 어떤 조건으로 가는 것이고
보상은 뭐가 있는지 고랩(정확히는 길드가 있는 고랩)들만 끼리끼리
몰려다니지 아예 알 수가 없고 각종 상자들을 어떻게 여는 건지
뭐가 나오는지 대강의 확률은 어떻게 되는지 알아야
얻고 싶은 악세가 있어도 구해나 볼 것 아닙니까.
대충 생각나는 것만 적어도 이정도네요.
이런 모든 것들이 패치할 때마다 공지만 대충 띄우고 끝낸 것 같은데
그런 운영은 유저들이 기본적인 것은 다 아니까 추가되는 것만 그때그때
알려주면 된다는 마인드가 바탕에 깔려 있는 것 아닙니까?
그런 마인드로 운영하면서 신규유저의 유입과 정착을 바라는 것은
너무 욕심 아닌가요?
신규 유입이 없으면 결국 망한다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것이므로
결국 운영진의 마인드는 망하는 길로 쭉쭉 나아가자는 것밖에 안됩니다.
본인들은 어떻게 생각할 지 모르겠지만 결과적으로 그런거죠.
특정 직업군만 활개를 치는 현실에 대한 성토가 이렇게 오랫동안
이어지는데도 반응이 없는 것도 참 이해하기 힘들지만 그것은 전체적인
밸런스(이미 무너진) 문제를 고려해서 신중하게 해결한다 하더라도
당장 할 수 있는 각종 정보들의 제공 정도는 당장 작업에 들어가도 안될까요?
많이 바쁘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