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소식

붕어마름의 발로만드는 요리 No.3[참치김치찌개] 2008.06.17

안녕하세요^^

민폐GM 붕어마름 붕민폐 인사드리옵니다!

휴...게시물을 거의 거의 다 ?㎢쨉?한번 날아가 버렸네요 ㅠㅠ흑..

그 기분 아시나요? 신나게 열심히 다 써놨는데 급 날아가버리는 기분?..

하지만 저는 다시 열심히 힘을 내겠습니다^^

한달동안 잘 지내시고 계셨나요? 물론 저는 굉장히 잘 지낼려고 노력은 했습니다.

하지만..아침에 비가 오는듯 해서 우산을 가져오면 비가 안오구..

비 안올듯 해서 우산 안가져가면..비와서 비를 맞으며...

늘..이렇게 운이라는것이 저의 창문을 "톡톡" 두들기지만 ..딱 두들기기만 하고 들어오지는 않았네요..흑

 

그럼 오늘도 잡소리가 길었는데..오늘의 요리를 소개 하겠습니다.

오늘의 요리로 말씀 드릴꺼같으면 때는 조선시대..나라를 위협하는 오랑캐 때문에..늘 근심걱정이 가득했던 임금님은

그날도 당대 최고의 수랏간 상궁 붕상궁이 올린 음식을 먹고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고 하는 그 요리...

참치김치찌개입니다!^^

하하....왜 김치찌개를 먹고 하염없이 울었냐구요?.....그건 역사의 비밀...하하;;죄송합니다.

(위의 내용은 실제사건과 전혀!!관련이없음을 알려 드립니다.)

그럼 시작합니다!

 

 

재료 : 30년 손맛이 가득한 신김치!, 참치캔, 찐마늘, 부추, 참기름 , 두부

 

30년 손맛이 가득한 심김치를 적당히 먹기좋게 썰어서 냄비에 식용유를 살짝 두르고 김치를 볶아줍니다.

이때 너무 볶아도 안되고 너무 안볶아도 맛이 없으니 "아 이거 정말 맛있겠는데?"싶을정도로 볶아줍니다.

"저희집은 식용유 안쓰고 올리브유쓰는데요?"라고 말씀 하시는 분도 있을듯 한데.

포도씨유,올리브유,해바라기씨유, 다 가능합니다! ^^ 휘발유,경유 절대 안됨!

그렇게 김치를 적당량 볶아 준후! 냄비에 물을 부어줍니다.

이때 물의 양은 김치가 적당히 담궈질 정도면 됩니다. 물이 아닌 멸치육수,다시마육수도 좋습니다.

저는 1급 지하수를 썼다능..(사실 걍 수돗물)

그 다음 찐 마늘을 넣어주고 센불로 한차례 끓여줍니다.

적당히 "보글보글" 끓여진다면 참치캔 , 두부, 참기름을 살짝 넣어주고 간을 맞추어 봅니다.

저는 집에 그냥 참치가 없어서 고추참치를 썼는데 그냥 참치를 기름을 살짝 빼고 넣어주시면 더 담백합니다.

그리고 김치찌개의 간은 김치국물로 해주시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왠 김치찌개에 참기름?이라고 생각하시는 분이 있으실텐데.!

 

이건 저의 순~~~~~~~~~개인 취향이며 저는 굉장히 맛이 있었기에 한번 추천해드리는 부분이오니

썩 내키시지 않으면 넣지 않으셔도 무방합니다.

그리고 중불로 5분정도 더 끓여 주시고! 마지막엔 부추를 썰어서 넣어줍니다.

 

"엥? 김치찌개에 왠 부추?" 라고 생각 하실 수 있으나 은근히 생각보다 맛있습니다.

그리고 파는 미처 집에서 구할 수 없는 관계로 넣지 않았습니다.....그래서 부추를 넣음 ;;

괜찮습니다. 색은 비슷하니까..;;;;;아닌가;;;

 

그렇게 1분정도 더 끓여 주시면 완성!!^^

이날은 집안에 아무도 계시지 않아서 혼자 맛있게 먹고 두었는데...그 다음날 아침...

 

어머님 : 너 어제 도대체 뭐 해먹은거냐..?

붕어 : 김치찌개 끓였는데..진짜 맛있어!

어머님 : .....아욱국 끓여놨으니 이거 먹고 저건 나중에 너 혼자 먹어라

붕어 : 네...

 

늘 그렇지만..저의 요리는 이렇게 사랑을 받지 못하고 있답니다 흑흑..

하지만 꼭 여러분중 한명이라도 맛있게 드셨으면 합니다^^

 

-잡소리-

 

뉴스를 보니 오늘부터 장마가 시작된다고 하네요.

비가 오니 날씨도 어둡기도 하고..밖에 나가기도 귀찮구 옷도 젖구.. 해서 너무 집에만 계시지 말구요.^^

집안에서라도 간단한 스트레칭 및 운동을 통해 불같은 여름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그럼 기약없는 다음 요리 과연 무엇일지 기대 아닌 기대를 바라겠습니다.!